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범행 뒤 가방을 끌고 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선 정유정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직후 모습,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정유정이 마스크를 낀 채 왼손에 여행용 가방을 끌고 걸어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흉기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뒤 가방을 챙겨온 건데요. <br /> <br />잔혹하게 범행을 저지른 뒤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태연합니다. <br /> <br />성큼성큼 걷는 모습에서, 두려워하거나 죄의식이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유정은 다시 피해자 집으로 가서 시신 일부를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양산 숲에 시신을 유기했다가,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정은 신상공개 뒤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지만,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에게 사과하면서,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유정 / '온라인 앱 살인' 피의자 : (피해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한 이유가 뭡니까?)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.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 죄송합니다. 할 말이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.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030043371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